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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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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작가는 2018년부터 대구의 최대 집창촌인 자갈마당에 대해서 작업해왔다. 자갈마당의 철거 후 작업은 부재와 실존 사이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철거의 현장에 국한되어 있던 이전의 작업에서 벗어나 철거 이후 왜곡된 욕망에 초점을 둔다.

 

집창촌의 부재는 단절처럼 보이지만 욕망의 고리는 계속 이어져 왔다. 다만 성매매를 둘러싼 문제들은 이제 더 이상 자갈마당처럼 군집을 이루지 않는다. 교묘하게 인터넷 속으로, 그리고 우리의 옆집으로 모습을 감췄다. 조각나 흩어진 채 전체성에 접근하지 못하고 비가시적인 형태로 존재한다.

 

인간의 성마저 사고 파는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 기형성에 주목하고, 그들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님을 이야기한다.

 

우리 곁에 있지만 볼 수 없는 세계들이 교묘하게 틈 사이에 숨겨져 왔다. 무형의 존재들을 파헤쳐 잔존하는 가상의 형상들을 발굴해내고자 한다. 

작가 설명

작가는 재생산되는 비가시적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사진,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왜곡된 현상을 시각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