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대구사진비엔날레
  • 2012
  • 작품보기
loading

대구사진비엔날레에서 제공하는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받는 저작물로 무단 복제, 배포 및 도용을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작품 설명
사진의 언어–그것이 지닌 유효함과 실패 전부–는 사진은 마술이다! 전시를 공명하는 주제이다. 시각적 언어의 불안정함, 그리고 그 안에서의 사진적 기표의 불안정함은 샤논 에브너의 작업에서 계속되는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 출품된Symbolic Command (2009) 사진작업 세 점은 블로우업 되어 각기 겹쳐진 도로 횡단 표지와 같은 맥락에 있는 크고 지배적인 작업이다. 도로 표지가 지시하는 바는 명확하지만, 켜짐/꺼짐, 보행/비보행, 정지/운행 신호가 겹쳐진다는 것은 사진 언어가 말 그대로 붕괴되고 또한 철학적으로 붕괴되는 것을 초래한다.